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지난 5개월 간 113% 상승하는 등 채굴 시장이 중국 규제로 인한 리스크와 업황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CNBC가 진단했다. 비트코인 채굴 엔지니어 Brandon Arvanaghi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중국의 탄압을 견뎌냈고 반년 간 여느 때보다 강력해졌다"며 "이는 가격 상승의 시그널로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텍사스 비트코인 채굴자 마쉘 롱은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며 "미국이 채굴업의 새로운 메카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9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네트워크 7일 평균 해시레이트는 181.77 EH/S를 기록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