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폴리곤(MATIC)이 ZK 롤업 스타트업 미러 프로토콜(Mir Protocol)을 4억 달러에 인수했다. 미러 프로토콜은 영지식증명(ZK-proof) 기술을 활용하는 이더리움 스케일링 스타트업이다. 이와 관련 폴리곤 측은 "미러 프로토콜이 가장 빠른 ZK 프루프(proof)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러 팀은 플롱키2(Plonky2)라고 불리는 ZK 프루프 기술을 설계 및 최적화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이번 계약은 3년의 베스팅 기간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인수 계약의 일환으로 미러 프로토콜은 폴리곤 제로(Polygon Zero)로 리브랜딩하며, 프로젝트는 ZK 프루프 기술 기반 ZK 롤업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폴리곤 제로의 ZK 롤업은 내년 쯤 완성될 예정이다. 앞서 8월 폴리곤은 ZK 롤업 기술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폴리곤은 이더리움 ZK 롤업 확장 솔루션 헤르메즈 네트워크(Hermez Network)를 2.5억 달러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