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반대파로 불리는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암호화폐는 일론 머스크와 골드만삭스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새롭고 힙하며 사회 파워에 대한 공격이라고 믿지만, 사실 암호화폐 옹호자들은 우리 사회의 파워를 대변하는 자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와 워싱턴에 존재하는 사회의 파워들은 수백만 달러를 소비했고 수십억, 수조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골드만삭스, 블랙록, 비자, 시타델, 머스크, 저커버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물론 오늘 청문회에 참석한 CEO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법정화폐가 아닌 이더리움으로도 대체될 수 있다. 암호화폐의 가장 큰 위협은 암호화폐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브래드 셔먼은 앞서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돈세탁, 탈세 등 활용 외에 다른 용도가 없다”며 암호화폐 전면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