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디지털자산에 대한 연준의 정치적 접근, 크게 실망"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유임 및 라엘 브레이너드(Lael Brainard)의 부의장 지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11월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자신의 칼럼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연준에 대한 나의 믿음은 그들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치적 접근으로 인해 크게 흔들렸다"며 "연준은 지난해 디지털자산을 취급할 수 있는 특수목적예금기관(SPDI) 관련 신청서를 제출한 와이오밍 기반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해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1994년 제정된 법안에 따라 연준은 은행의 승인 신청에 대해 1년 안에 답변하도록 돼 있다. 이러한 연준의 행동은 법적 위반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롬 파월과 라엘 브레이너드가 책임있는 금융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말했지만, 연준은 와이오밍이 제시한 기회에 대해 무시하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관련 조치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신시아 루미스 측 관계자는 "그가 연준 임명 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며, 다른 상원 의원들을 결집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시아 루미스 의원은 미 의회 내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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