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북미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이 암호화폐 채굴 인프라 솔루션 업체 컴퓨트노스(Compute North)와의 신규 채굴기 호스팅 계약 조건을 10만 대 이상 유치로 확대했다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신규 호스팅되는 채굴 장비들은 대부분 풍력 발전 및 태양광발전 에너지에 의해 작동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5월 양사는 BTC 채굴기 7.3만 대 구매를 위한 호스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프레드 틸 마라톤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호스팅 계약이 완료되면 마라톤은 북미에서 가장 큰 채굴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가동 채굴기의 77%가 탄소중립을 구현하며, 가장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채굴장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