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분석 업체 샌티멘트의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의 활성 주소, 거래량이 가격과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의 시장 참여도를 나타내는 활성 주소는 지난 10월말 67만 개로 최고점을 찍은 후에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네트워크의 활성도는 암호화폐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자연스럽게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격 상승과 더불어 활성 주소가 증가하면 가격 상승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활성 주소가 감소한다는 것은 펀더멘탈 악화로 인한 강세 지속의 적신호"고 덧붙였다. 또한 미디어는 "거래량도 마찬가지다. ETH가 저점과 고점을 높이고 있지만, 일일 거래량은 지지부진하다. 거래량을 동반하지 못한 랠리는 길게 이어지지 못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