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월렛 및 월렛의 암호화폐 이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로빈후드는 아이폰 앱의 베타버전을 통해 관련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미디어는 "월렛이 있으면 이용자들은 달러를 충전할 필요 없이 암호화폐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를 보관하기에도 편할 것"이라며 "이용자의 암호화폐 거래가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8월 로빈후드의 최고경영자(CEO)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는 어닝콜에서 "향후 더 많은 암호화폐를 상장하고, 유저에게 이자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암호화폐 월렛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