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 "정부, 암호화폐와 전쟁 중... 수용 계획 없다"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최근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암호화폐를 수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터키 중앙은행은 디지털 자산을 채택할 의사가 전혀 없다. 정부는 디지털자산과 전쟁 중"이라며 "암호화폐에 어떠한 프리미엄도 주지 않을 것이다. 터키의 정체성을 지닌 고유의 통화를 고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은 참석자가 터키중앙은행(CBRT)이 최근 설립한 디지털 터키 리라 협업 플랫폼과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중 나온 것이다. 이날 같은 질의응답 세션에서 터키 전 총리인 비날리 을드름(Binali Yıldırım)은 "암호화폐는 상상에 근거해 판매된다"며 "각종 남용 및 실수 방지를 위해 정부로서 관련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대한 연구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터키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결제 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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