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2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일부 미디어 혹은 SNS 플랫폼을 통해 확산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소를 앞두고 코인베이스 임원 자사주 대거 매도'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 측은 "SEC가 웰스 노티스(SEC가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를 고지하기 전 부터 코인베이스 경영진과 이해관계자들의 10B5-1 매도 계획은 진행되고 있었다. 이는 사전 협의를 거쳐 일정 조율을 통해 진행된 매도 스케쥴이다. 이는 내부자들이 비공식적인 정보를 통해 개인적으로 주식을 매도해 사익을 챙기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