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통화 감독청(OCC) 청장 대행 마이클 쉬(Michael Hsu)가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되짚어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더 많은 감독 및 규제가 필요하다"며 "2008년 금융위기 및 그 여파에서 새로운 교훈을 찾아내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가드레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기관을 향한 (투자자들의) 불신에는 공감한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은 운영 규모 대비 저개발 상태로 책임감 있는 제품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며 "2008년의 가장 큰 특징은 상당한 거품 및 가격 변동이다. 10년전 당시 규제기관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암호화폐 문제 관련 시간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 우리에게는 더이상 여유가 없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