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앙은행 총재 "BTC, 돈 아닌 물물교환 수단"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인 알레한드로 디아즈 데 레온 카리요(Alejandro Diaz de Leon Carrillo)가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돈보다 물물교환 수단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상품 혹은 서비스와 교환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한다. 비트코인은 그저 물물교환 수단일 뿐 실제 돈이 아니다"며 "암호화폐가 돈으로 간주되기 위해서는 신뢰성이 필요하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구매력 혹은 급여가 하루 사이 10%씩 오르락 내리락 하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암호화폐는 좋은 보호 장치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멕시코는) 엘살바도르를 따라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현재 1.27% 오른 46,849.4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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