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암호화폐 전문 규제 기관 수나크립(Sunacrip)과 과학범죄수사대(CICPC)가 암호화폐 사기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당국은 "사용자는 암호화폐 폰지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계정 암호를 항상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며 제3자에게 절대 제공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영 암호화폐인 페트로(Petro)와 관련해 "당국 승인을 받은 거래소를 통해 페트로를 송금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경고는 최근 자국 내 암호화폐 사기 사건이 발생하자 당국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발령했다. 앞서 한 남성이 이용자를 속여 1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갈취해 도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