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 미구엘 피쉬(Miguel Pesce)가 "암호화폐를 우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외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암호화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암호화폐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못하다. 암호화 기술은 숨겨져 있고 불투명한 것을 가리킨다. 하지만 화폐는 이와 정반대로 투명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법정통화가 될 수 없으며, 무엇보다 가격 변동성이 극심하다. 또한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며 별다른 안전장치도 부재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