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최근 한 유튜브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올 11월 비트코인 본격 상승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우리는 지난 2014년 BTC 가격이 바닥에 닿았을 때, 2019년과 2020년 바닥을 찍었을 때도 이러한 싸이클을 목격한 적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도 이러한 현상은 나타났었다. 바닥에 가까워질 때마다 장기 투자자들은 코인을 쓸어모았다. 따라서 최근 비트코인의 횡보는 이러한 '매집' 단계를 의미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상승장의 레인지는 10,000~60,000 달러였다. 상승장 시작 전 비트코인 가격은 4,000~14,000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다만 다수의 온체인 지표를 감안할 때 다가올 상승장은 한 번의 대규모 급등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상승장이 시작되고 우리는 고점때마다 고비를 맞았던 '12월 약세장'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32% 내린 47,404.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