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US의 1억달러 규모 펀딩라운드가 당국 규제에 대한 우려로 물거품 됐다. 자금조달 실패는 브라이언 브룩스가 바이낸스US CEO에서 3개월만에 물러나는 계기가 됐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이번 자금조달건은 바이낸스US IPO 추진 과정의 첫 단계였다. 잠재 투자자들은 자금세탁과 세금 문제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바이낸스US 지분 90% 보유)를 조사 중인 미국 당국에 대한 우려로 투자에 나서기 꺼려했던 걸로 알려졌다. 또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 간 운영이 명확히 분리되지 않은 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다만 바이낸스US는 계속해서 IPO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언 브룩스 사임 이후 바이낸스US 대변인은 IPO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