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00만달러 USDC를 도난 당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다오메이커(DAO Maker)가 피해를 입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액 배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상 절차는 2단계로 나뉜다. 다음 SHO(strong holder offering) 이전인 8월 19일 전체 피해 이용자 월렛에 500달러를 에어드랍할 예정이다. 1년 후인 내년 8월 19일에는 DAO 토큰과 10% 부가수익을 배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9월 8일에는 1년 후 상환권을 갖는 USDR 토큰을 에어드랍할 예정인데, 1 USDR은 1.1 DAO 가치와 맞먹는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는 다오메이커(DAO Maker) 700만 달러 USDC 도난 사건 배경에 대해 "피해를 입은 컨트랙트 관리자의 프라이빗키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다오메이커 측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총 5251명이 피해를 봤고 인당 평균 1250달러를 손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