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빈후드가 17일(현지시간) 상장 후 첫 분기 재무보고 회의에서 "소액주주들이 플랫폼에 가장 궁금한 것을 투표한 결과, 암호화폐 월렛 출시 일정이 최다 득표를 했다"고 말했다. 로빈후드 측은 "관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암호화페 월렛 출시 관련 내용이 160,000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들은 다른 플랫폼과 암호화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월렛 서비스 출시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애플리케이션의 다른국가 출시 여부와 다중계정 및 공동계정 등 기능 추가 관련 질문이 2-3위를 차지했다. 로빈후드는 지난주 개인 투자자 대상 크라우드소싱을 위해 투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세이 테크놀로지스(Say Technologies)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투표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