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 거래소 고래 비율'(Bitcoin Exchange Whale Ratio)이 90%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3월 13일 비트코인 대폭락이 발생하기 전인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며 "롱 포지션에 너무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크립토퀀트의 'BTC 거래소 고래 비율'은 거래소에 유입된 상위 10개 트랜잭션의 상대적 크기를 비율로 환산한 지표로, 강세장에서는 일반적으로 85% 미만을 유지하며, 대규모 덤핑이나 약세장 또는 페이크 강세장에서는 85% 이상을 유지한다는 게 크립토퀀트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