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 따르면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주요 전통적 안전자산의 효용성이 감소했다”며 미국채, 스테이블코인 테더 등 일부 자산만이 위험 회피처 기능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의 안전자산 기능 확대도 이번 위기의 특징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테더는 주식시장 변동성과 연관성 또한 낮아 일부 기능을 충족했다고 평가된다. 김 연구위원은 “다만 안전자산은 투자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테더의 입지 강화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