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목요일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미국 결제 시스템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미국기업연구소 주최 가상행사에서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CBDC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재정적 어려움은 이미 다른 정책들에 의해 해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해결해야 할 '시장 실패'가 없는 한 경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CBDC는 시중은행, 기존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다른 외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은 법률, 규제, 정책적 이슈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