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최근 페이팔의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 주요 허브인 결제 어플리케이션 캐시앱(Cash App)의 장기적인 성장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해석했다. 캐시 우드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캐시 앱이 페이팔보다 포괄적인 디지털 자산 통합 지갑으로 생각된다"며 "페이팔도 산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벤모를 통해 암호화폐를 지원하지만, 캐시 앱 따라하기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시장을 지금까지 이끈 것은 소매 투자자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