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과세 2023년부터" 국회 기재위 소소위 합의]
2022년 1월1일로 예정돼 있던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1년 유예(2023년 과세)하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28일 오후 '소(小)소위'에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다. 이날 소소위는 조세소위가 지난 26일까지 공식 일정에서 합의하지 못한 법안들 협의를 위해 열렸다. 거기에 과세 유예 소득세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개정안이 소소위를 통과했기 때문에 이후 입법 절차도 수월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개정안은 29일 기재위 조세소위로 다시 올라가고 여기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면, 30일 기재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로 넘어간다. 이후 법사위 2소위원회(타 상임위 법안심사)에서 자구 심사 등을 거치고, 법사위 전체 회의를 거쳐 내달 초 국회 본회의에 회부된다.
[獨 새 정부, 연정 합의문에 '암호화폐▪블록체인' 언급]
독일 연방하원 총선거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은 11월 24일 3당 연립정부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사민당의 올라프 숄츠 총리 후보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잇게 됐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은 177쪽짜리 연정 합의문에서 전통 금융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의 공정한 경쟁의 장을 강조하면서 암호화폐를 언급했다. 합의문은 암호화폐 자산, 블록체인 사업 같은 새로운 금융 혁신이 가져올 기회와 위험에 관한 새로운 흐름을 촉구하고 있다. 연정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총체적인, 충분히 위험을 부담할 수 있는 감독을 보장하기 위해 유럽금융시장감독법을 디지털화와 복잡한 그룹 구조에 적합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세청, 암호화폐 플랫폼에 2% 세금 부과]
영국의 규제 당국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를 위한 새로운 과세 방안을 발표했다. 영국 국세청은 "암호화폐는 다양하며 각각 특성이 다르다. 암호화폐는 금전, 상품, 금융계약을 대표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금융 시장에 대한 면책 특례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가 수혜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2020년 4월 1일부터 시행한 디지털 서비스세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서비스세는 사용자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검색 엔진, 소셜 미디어 서비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수익에 2%의 세율로 과세한다.
[SK스퀘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900억 투자...2대 주주로]
SK스퀘어가 11월 29일 재상장과 동시에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해 약 35%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SK스퀘어는 사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ICT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코빗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은 현재 제도권 법제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으며 향후 혁신적인 플랫폼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코빗은 금융위원회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자이자, 업비트 등과 함께 원화거래가 가능한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인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계획안 내주 국회 제출]
인도 정부가 2021년 안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공식 디지털 화폐의 청사진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 준비은행(RBI)은 11월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2021년 암호화폐 및 공식 디지털 화폐 규제 및 국내 사용에 관한 법안 제안서'를 이르면 다음 주 초 국회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에는 인도 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정의와 규칙을 정하고, 인도 준비은행이 12월 안으로 공식 디지털 통화를 발행을 위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 워크도 함께 담겨 있다. 또 내년 1월에는 인도 준비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버전의 자국 통화 루피도 발행할 수 있도록 권한도 규정하고 있다. 인도 준비은행은 '디지털 루피'에 대해 통용 목적이 아니고 정부 서비스 지불 부문에서 우선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축적해 자료로 저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빠른 게임빌,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박차'... P2E 초기 승기 잡나]
게임빌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2년 1분기 게임 출시를 준비하며 발 빠르게 시장 진입에 나섰다. 11월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11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할 방침이다.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자회사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러스 등을 통해 NFT,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컨텐츠 및 플랫폼 사업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실제 게임빌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작업은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 가상자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제나애드'를 인수해 개발 인력을 내재화했다. 아울러 조직개편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제작과 토큰 시스템(C2X)을 구축하는 '제작실'과 블록체인 경제 설립 등을 담당하는 '경제운용실'을 신설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도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미 영화관 체인, 스파이더맨 신작 시사회 티켓 구매자에 NFT 제공]
미국 영화관 체인 AMC가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시사회 티켓을 선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 8.6만개의 왁스 블록체인 기반 NFT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CNBC가 전했다. 이를 위해 AMC는 컵 스튜디오와 협력해 100개 이상의 NFT 디자인 워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NFT 제공 대상은 AMC 스텁스 프리미어 회원 등이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76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