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오라클 기술이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테크날리아 리서치와 체인링크 랩스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화, 하이브리드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 오라클 등을 통해 에너지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클린 에너지 투자에 대한 가치를 토큰화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고, 완전 자동화된 인센티브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블록체인 오라클을 통해 탄소 크레딧을 토큰화하고, 스마트 그리드 관리 등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에코 데이터 검증 등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실제로 아프리카 농민에게 보험들 제공, 재난 및 기후 변화 영향을 조사하는 레모네이드 블록체인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