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남아프카공화국 중앙은행이 최근 정부 규제기관과 정책 입안자들에 블록체인 결제 금융시장 도입 프로젝트 참여를 촉구했다. 남아공 중앙은행은 정부 핀테크 관련 부서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남아공은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자산 사용과 분산원장기술(DLT) 도입을 검토해야 하는 적절한 시기"라며 "다만 모든 시장 참가자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 기관이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아공 당국은 DLT 도입 정책 및 규제 영향을 탐구하는 개념증명(POC) 프로젝트를 6일 완료했으며, 이어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금융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