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업체 XBTO가 마이애미에서 비트코인 담보 모기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록웍스가 전했다. 이용자는 15년 또는 30년 약정 모기지 상품에 대해 비트코인으로 10% 계약금을 내면 90% 대출을 받을 수 있다. Joe Haggenmiller XBTO 마이애미 마켓 책임자는 "일반 대출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금융 상품"이라며 "금리는 기존 모기지 상품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애미 핀테크 회사 마일로(Milo)가 전세계 최초 암호화폐 모기지를 출시한다고 밝힌 데 이어, 블록체인 대출 플랫폼 피겨도 이달 유사 상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