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중국, NFT 규제해도 전면 금지는 안할 듯"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대체불가토큰(NFT·Non Fungible Token) 상품을 통한 이익 창출을 강도 높게 규제하고 있지만, 가상화폐와는 달리 NFT를 전면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디지털 수집물(digital collectibles)'이 중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상황에 대해 경계하고 있지만, 가상화폐처럼 NFT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 조처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에는 '디지털 수집물'로 불리는, NFT 상품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되팔아 차익 실현을 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말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바이두 등 거대 기술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디지털 수집물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아직 디지털 수집물을 불법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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