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CFTC, 3ac 규정 위반 여부 조사 중]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3ac가 대차대조표와 관련해 투자자에게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했는지, 기관 미등록 등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안업체 "비트킵, 해킹 공격...100만 달러 피해 추정"]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Peckshield)가 트위터를 통해 탈중앙화 디지털 멀티 체인 지갑 비트킵(BitKeep)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디어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약 1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펙실드는 해커가 스왑 및 라우터를 악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사용자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갑에 대한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트킵은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해 총 70개 이상의 메인넷 체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FT 플랫폼 레어러블, 가격 비교 NFT 애그리게이터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NFT 플랫폼 레어러블(Rarible)이 여러 마켓플레이스에서 리스트를 검색 및 가격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FT 애그리게이터를 공개했다. 애그리게이터는 사용자에게 가격, 트렌드 프로젝트, 최근 리스팅된 NFT 목록, 종료 예정인 NFT 경매 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NFT를 검색 및 필터링할 수 있다.
[zkSync, 유효성 증명 기술 테스트넷에 적용]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zkSync가 10월 28일로 예정된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유효성 증명(Validity Proofs) 기술을 테스트넷에 도입했다. 이는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확장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본 기술이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증명생성, 집계, 온체인 검증 등 네트워크 핵심 기능에 필요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라이엇블록체인 "해시레이트 제고 위해 다양한 거래 고려 중"]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 블록체인(RIOT) CEO 제이슨 레스(Jason Les)가 "내년 1분기까지 2023년 1분기까지 해시레이트 12.5 EH/s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잠재적인 거래를 계획하고 있다"며 "단순 확장보다 더 많은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해시레이트를 가능한 빨리 올리기 위해 전면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초 라이엇 블록체인은 해시레이트가 5.6 EH/s로 전달 대비 1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마트 CTO "암호화폐, 미래 소매 거래의 중요 부분 차지"]
월마트 CTO 수레쉬 쿠마(Suresh Kumar)가 야후파이낸스 올마켓서밋에 참석, 암호화폐가 미래에 소매 거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월마트의 온라인 매장 및 가상세계에서 중요한 거래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계속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있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암호화폐에 적용하고 소매업체가 판매 제품과 출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급자 및 운송사 간 물류거래 자동화를 위한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망고마켓, 1억 달러 규모 해킹 피해자 배상 계획 제안]
더블록에 따르면 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약 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레버리지 거래 플랫폼 망고마켓(MNGO)이 피해자에게 다양한 토큰을 이용한 배상을 제안했다. 망고마켓은 "배상 계획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는 이용자가 익스플로잇 이전 보유 토큰과 받게될 토큰 간의 차이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ET 기준 10월 11일 오후 6시 19분 이전 잔액 스냅샷을 기준으로 배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익(PNL)은 USDC로 변환된다. DAO는 72시간 동안 망고마켓의 해당 제안서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디지털아트 딜러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가 망고마켓 공격의 배후자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11월 클라우드 마이닝 사업 시작 계획]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오는 11월 클라우드 마이닝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거래소 측은 17일(현지시간)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가 11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며 "바이낸스 풀은 마이닝 풀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건전한 산업을 구축하는데 기여한다는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바이낸스는 산하 마이닝 풀 바이낸스 풀이 BTC 채굴자 및 인프라 제공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대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BNY멜론 CEO "암호화폐 커스터디 출시... 고객 수요 때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탁은행인 BNY멜론(BNY Mellon)이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BNY멜론 CEO 로빈 빈스(Robin Vince)가 "암호화폐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빈 빈스는 "고객으로부터 기관급 솔루션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객의 75%가 암호화폐에 투자 중이거나 혹은 투자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90%는 향후 몇 년 내에 토큰화된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매우 장기적인 전략이다. 몇 년 혹은 수십년 후에 본격적인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BNY멜론은 기관 대상 BTC, ETH 등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대형 은행 중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를 동시 제공하는 첫 사례다.
[폴리곤 기반 디앱 수 5.3만개... 연초 대비 8배 ↑]
블록체인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Alchemy)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폴리곤(MATIC) 기반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수가 5만3000개로 지난 6월 대비 약 60%, 연초 대비 8배 증가했다. 폴리곤 PoS 체인 상 월간 활성개발팀 수는 1만3700개로, 지난 6월 말 대비 27% 늘었다.
[코인베이스, '가격 책정 오류 차익 실현' 이용자 1000명에 소송제기 가능성]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가격 책정 시스템 오류를 이용해 수익을 거둔 조지아 이용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약 6시간 동안 코인베이스 내 라리가 가격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 2.90달러가 아닌 290달러로 가격 책정된 바 있다. 조지아 이용자 약 1000명이 해당 오류를 차익 거래 기회로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거래소 측은 "해당 시스템 오류는 제3자, 즉 외부 파트너십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손실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부적절하게 취득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로펌 그비나제 앤 파트너스(Gvinadze & Partners)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dYdX,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반사와 파트너십... USDC 구매 지원]
탈중앙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dYdX(DYD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호주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업체 반사(BANX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플랫폼을 통한 USDC를 구매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텍사스 당국, FTX·FTX 창업자 조사 진행... 스테이킹 상품 관련]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에 따르면 텍사스 규제 기관이 FTX US, FTX 트레이딩 및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FTX가 암호화폐 예치에 대한 대가로 투자자에게 수익률을 지불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타피오 프로토콜, 40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폴리체인 참여]
더블록에 따르면, 타피오 프로토콜(Tapio Protocol)이 폴리체인, 하이퍼스피어, 애링턴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4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타피오의 시드라운드에는 스파르탄, 롱해시, 0x벤처스, CMS 등 투자자가 참여했다. 폴카닷(DOT) 기반 합성 자산 프로토콜인 타피오는 폴카닷에서 스테이킹 및 크라우드론 파생 상품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출범했다.
[외신 "대퍼랩스 공동 창업자, 美 유명 에이전시 WME와 계약"]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NFT 최적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로우(FLOW) 개발사 대퍼랩스(Dapper Labs) 및 NFT 프로젝트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의 공동 창업자인 맥 플라벨(Mack Flavelle)이 최근 미국 대형 에이전시 WME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맥 플라벨과 WME의 계약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WME의 모회사인 인데버(Endeavor)는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를 소유하고 있고,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커버하는 분야가 광범위하다. 또 최근 WME는 NFT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2018년 약세장과 유사... $12,000까지 하락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프랙탈 관점에서 BTC 가격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 12,000 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2018년 겪었던 약세장과 최근 BTC 가격 흐름은 유사한 양상을 띠고 있다. 당시 BTC는 2018년 지속됐던 지지선인 6,000 달러 근방에서 횡보하다가 중간선거 이후 급격하게 하락했다. 올해 BTC 가격 움직임은 그때와 유사하다. 현재 BTC는 19,000 달러 부근의 수평 지지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오는 11월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 이후 2018년과 같은 붕괴 시나리오가 실현될 수 있다. 이 경우 11월, 12월에 BTC 바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2.28% 오른 19,557.0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재무장관 "프랑스, 암호화폐 유럽 허브 바라...내년 암호화폐 과세안 검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연합을 암호화폐 시장을 구조화하고 조직하는 세계 최고의 경제수역으로 만들고 싶다"며 "프랑스가 암호화폐 생태계의 유럽 허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 암호화폐 과세안 제정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단순히 주식 시장에 적용되는 규제안을 복붙(베껴쓰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모시스 공동 창업자 "테라·루나, 천재 아니면 바보가 만든 프로토콜"]
코스모스(ATOM) 기반 AMM 탈중앙화 거래소 오스모시스(OSMO) 개발사 오스모시스랩스의 공동 창업자인 써니 아가왈(Sunny Aggarwal)이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테라-루나 프로토콜은 IQ가 50인 바보 아니면 IQ가 150인 천재가 만들었을 것"이라며 "솔직히 지금도 어느 쪽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스모시스 프로토콜은 테라 붕괴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우리는 당시 USTC와 LUNC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가장 큰 DEX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만큼 피해도 컸다"고 덧붙였다.
[SBI·시큐리타이즈, 싱가포르서 기관 전용 디지털 자산 플랫폼 공동 구축]
레저인사이트에 따르면, SBI 디지털 마켓이 증권형 토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디지털 자산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기관 투자자 대상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자산 발행 및 유통을 목표로, 11월 토큰화 채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SBI 디지털 자산 홀딩스(SBI DAH) 자회사인 SBI 디지털 마켓은 지난 9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자본 시장 서비스(CMS)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블록스트림 CEO "프라이버시, BTC 존재의 이유...향후 5년 내 10배 오를 것"]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아담 백(Adam Back)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 중 "비트코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프라이버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BTC 사용자는 익명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아무도 당신이 그것을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프라이버시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기업에게도 비트코인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로컬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거나 라우터가 해킹을 당해도 위성을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연결할 수 있다면, 그들은 방해 없이 계속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봐도 비트코인은 향후 5년 내 10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2.23% 오른 19,566.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EVM 호환 XRPL 사이드체인 테스트 시작...내년 출시 목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XRP)이 리플 기반 퍼블릭체인 리플렛저(XRPL) 메인넷에 EVM 호환 사이드체인을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플의 이번 테스트는 총 3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현재 XRLP 개발자들이 데브넷에서 첫 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의 목표는 2023년 XRPL 메인넷에 EVM이 호환되는 사이드체인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VM은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소프트웨어로 EVM 호환은 타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0.97% 내린 0.47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프랙스, 이더리움 스테이킹 지원... 스테이킹 증명 토큰 'frxETH' 발행 예정]
더블록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디파이 프로젝트 프랙스 파이낸스(FRAX)가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고 유동화 토큰 frxETH를 발행할 수 있는 자체 개발 프로토콜을 2주 내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rxETH 토큰 가격은 이더리움 가격을 반영해 변동하며,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또 프로토콜에서는 향후 frxETH는 ETH와 1:1 교환을 지원한다. 프랙스는 달러와 1:1 페그를 유지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로, USDC 및 거버넌스 토큰 FXS를 담보물로 활용한다.
[로이터 "바이낸스US, 사실상 바이낸스 자회사...규제 피하려 선 긋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17일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로 알려진 바이낸스US는 사실상 바이낸스의 자회사"라며 "바이낸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바이낸스US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2018년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CZ)의 주도 하에 미국 지사인 바이낸스US가 탄생했고, 당시 그는 바이낸스US가 바이낸스와 완전히 독립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2020년 규제 관련 자료, 회사 메시지, 전 팀원들과의 인터뷰 등에서 자오창펑이 해외에서 바이낸스US의 경영을 지휘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한 고문은 바이낸스 경영진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바이낸스US를 '사실상 바이낸스의 자회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들어 바이낸스US는 규제 준수 작업에 혼란을 겪고 있다. 바이낸스US에서 근무했던 4 명의 전직원들은 자오창펑이 새로운 경영진을 고용한 뒤 미국 컴플라이언스 팀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2022년 중반까지 퇴사했다고 제보했다. 그들은 새로 들어온 컴플라이언스 총괄이 사용자 등록을 너무 신속하게 처리해 자금 세탁 관련 자료를 마련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퇴사의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법무부는 적어도 1년 이상 바이낸스의 정책과 자금세탁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러한 규제기관들의 압박이 내부의 문제를 야기했을 수 있다. 바이낸스는 영국에서도 규제 리스크 혹은 당국의 조사를 피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바이낸스의 리더인 자오창펑은 비밀 유지에 전념하고,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이터는 "바이낸스 출범 후 자오창펑은 중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내부 동료들에게 최고의 일자리를 줬다. 그 중엔 지금 바이낸스랩스의 수장인 허이도 있다. 4명의 제보자들은 자오창펑과 허이가 몇 년간 열애 중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으며, 관련된 언론의 질문에 자오창펑은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자오창펑은 이러한 비밀들을 통제하기 위해 직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의 위치를 공개하거나, 바이낸스 로고가 박힌 옷을 입는 것을 막는 규정을 만들기도 했다. 또 메신저 서비스에 바이낸스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가입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리서치 "독일, 세계 1위 親암호화폐 국가...미국 제쳤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경제 분석 사이트 코인컵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기준 암호화폐에 가장 친화적인 암호화폐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이라고 진단했다. 전분기 기준 해당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가장 우호적인 국가로는 미국이 꼽혔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은 6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코인컵의 해당 랭킹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전망, 명확한 과세 정책, 투명한 규제 및 업계와의 소통 등 요소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3분기 보고서에서 독일은 조세피난처는 아니지만, 1년 이상 장기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과세를 면제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위스가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호주, UAE, 싱가포르가 이어서 3, 4, 5위에 올랐다.
[외신 "미 연준 피벗해도 BTC 불황 탈출까진 시간 걸린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에 대한 스탠스를 바꾼다고 해도 비트코인 시장 불황이 즉각적으로 해결되진 않을 수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연준의 피벗(Pivot, 미국 연준의 입장 전환)이 비트코인 시장에 즉각적인 회복세를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는 힌트는 앞선 경제 불황에서의 미국 증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세계 위험자산의 벤치마크 지수인 월가의 S&P500 지수는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평균 28.3%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연준의 피벗 이후 S&P500 지수가 바닥을 찍는 데 까지는 평균 14개월이 걸렸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경제에 입히는 피해가 쌓이는 데 시간이 걸리듯, 완화로 가는 피벗도 시장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 금융기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출시]
CNBC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팍소스(Paxos)와 금융기관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또 마스터카드는 규제 준수와 보안 관련 솔루션을 지원해 전통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마스터카드 최고디지털책임자 존 램버트(John Lambert)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암호화폐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다. 금융기관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을 포용할 수 없다면 진정한 '대규모 채택'을 달성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외신 "XRP, 온체인·펀더멘탈·기술 지표 긍정적...4분기 지속 상승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리플(XRP)의 온체인, 펀더멘탈, 기술 지표가 긍정적이다. 4분기 XRP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XRP/USDT 일봉차트 기준 불 페넌트(bull pennant)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해당 패턴은 강한 상승세 이후 삼각수렴을 거친 뒤 상승세가 이어지는 패턴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XRP는 삼각수렴 상방 이탈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아직 성공하진 못했다. 향후 며칠간 이러한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론적으로 패턴의 완성은 약 35%의 추가 상승을 의미한다. 또 온체인 지표인 '평균 코인 연령'(mean coin age, 온체인 구매가로 측정한 모든 토큰의 평균 구매가)이 9월부터 상승하고 있다. 이는 XRP 사용자들의 매집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최근 비트스탬프, 비트소 등 거래소에서 발생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XRP 출금은 매도 압력의 약화를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서 리플(XRP)이 승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XRP의 상승 추세를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2.12% 내린 0.472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오메이커 커뮤니티 "다오메이커 팀, 해킹 배상 거버넌스 조작"]
렉트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약 7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다오메이커 커뮤니티가 "다오메이커 팀이 피해 배상안 관련 거버넌스를 조작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킹 피해자는 1년 락업 이후 개당 1.1 DAO로 교환 가능한 USDR 토큰과 일부 USDC를 에어드랍 받았는데, 락업 기간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팀이 'DAO 보유자들에게 덤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임의로 배상안 내용을 바꾸려 한다는 게 커뮤니티 측의 설명이다. 한편, 다오메이커 팀이 발의한 'DAO 덤핑 방지' 제안은 6개 고래 주소의 주도로 투표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3,500개 해킹 피해 주소에 지급 될 예정인 350만 달러 이상의 USDR→DAO 상환이 중단됐다. 이와 관련 다오메이커 팀은 "대부분의 해킹 피해 사용자들은 USDR/USDC 유동성 풀을 활용해 USDR의 현금화를 마쳤다"고 주장했지만, 커뮤니티는 USDR/USDC 풀이 지난 10월 6일 팀에 의해 없어졌다고 반박했다.
[FTX 창업자 "FTX, 두바이 VARA 규제 받는다"...두바이 진출 본격화]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가 두바이 가상자산규제당국(VARA)의 규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소비자 보호, 기술 혁신 등에 앞장서고 있는 규제 기관들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 FTX는 두바이 내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한국 정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으로 경제 활성화 도모"]
블룸버그 통신이 "한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ID)을 도입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급되는 디지털 신분증은 재택근무 인구 증가, 현금 없는 결제, 메타버스 등 디지털 경제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신 기술 중 하나"라며 "디지털 신분증을 통한 확인 절차 간소화는 정부의 지원을 신청하거나, 돈을 송금하거나, 투표권을 행사하는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금융, 의료, 세금,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한국 정부는 디지털 신분증 도입으로 10년 이내에 GDP의 3%에 해당하는 60조원(약 420억 달러) 상당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은 2024년 출시 예정이며, 2년 내 4,500만 명의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0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