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하드월렛 제조사 트레저(Trezor)가 특정 월렛 모델에 대한 잠재적 취약점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는 트레저 경쟁사인 렛저(Ledger)가 발견한 것으로, 렛저는 2023년 출시된 트레저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세이프3(Safe 3)가 전압 글리치(voltage glitching)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트레저 측은 "이러한 리스크는 최신 버전인 세이프5 등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게다가 이러한 공격이 이뤄지기 위해선 특정 상황과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해당 기기를 중고로 구매한 경우에만 가능성이 생기며 이론상 리스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