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에 따르면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가상자산조사국은 국내 원화거래소인 코인원과 코빗, 고팍스를 소집했다. 급격한 급등락이 있었던 무브먼트 코인 사태가 발생한 뒤 사흘 만이다. 이번 소집에서 업비트와 빗썸은 호출하지 않았다. 이날 조사국은 최근 상장된 코인의 가격 급등락에 대한 거래소 차원의 주의와 자체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특히 무브먼트 코인 급등락 사태가 발생한 코인원을 지적하며 소집자리에서 특히 조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코인원에는 코인 가격의 급등락 사태와 관련해 불공정 거래 유무와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제출받았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코인원에 재발방지안을 요구했는데, 현재는 제출받은 방지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