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란의 무허가 채굴자들이 23만 대의 장비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면서 수도 테헤란과 주변 지방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미디어는 "막대한 전기 보조금으로 인해 2022년 이후 이란은 비트코인 채굴의 글로벌 핫스팟이 됐다"며 "정부 측은 최근 정전 사태를 비트코인 채굴과 직접적으로 연결짓지 않았으며 관련 다양한 원인을 언급했으나,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이 전력 위기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