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카이코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지난 6월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 일부 시행 이후 규정 준수 유로 스테이블코인(서클의 EURC, 소시에테 제네랄의 EURCV)이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들 스테이블코인의 유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점유율은 지난주 기준 67%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코인베이스에 의해 주도된다. 바이낸스의 경우, 주로 수수료 없는 모델을 통해 비유럽 사용자를 대상으로 MiCA 비준수 유로 스테이블코인을 홍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점유율 변화에도 불구하고 유로 스테이블코인의 주간 거래량은 6월 이후 약 3000만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3월(1억 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