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 내 행사가 10만 달러의 비트코인 콜옵션 미결제 약정 규모가 9억 9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다른 모든 BTC 옵션 중 가장 큰 미결제 약정이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옵션은 행사가 7만 달러 콜옵션으로, 미결제 약정 규모는 8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와 관련 유력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모든 만기일에서 행사가 10만 달러와 7만 달러 콜옵션에 포지션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에 만연하고 있는 강세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2024년 10만 달러를 기록할까?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베팅한 트레이더는 1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