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겸 리서치 기관 벤치마크(Benchmark) 소속 애널리스트 마크 팔머(Mark Palmer)가 "비트코인 현물 ETF 제외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티커: MSTR)는 BTC 보유량 중 일부를 거래상대방에게 대출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발행한 전환사채의 이자 비용을 상쇄할 수 있으며, 이는 BTC 추가 매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MSTR 주식이 거래되는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프리미엄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긴 하지만,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통해 뚜렷한 플라이휠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이는 MSTR 프리미엄 발생 이유가 충분한 근거로 뒷받침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MSTR은 지난주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4.58억 달러 상당의 7,420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9월 19일 기준 MSTR은 252,220 BTC(약 158억 달러)를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