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ETH 현물 ETF에서 7,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 7월 29일 이후 최대다. 이는 최근 ETH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ETH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 산하 프레스토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정석문(Peter Chung)은 "디지털 금이라는 내러티브가 확실한 비트코인과 달리 '월드 컴퓨터'라는 이더리움 특유의 내러티브는 매력이 부족하다. 금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잘 알려져 있어 전통금융(TradFi) 투자자들 입장에서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는 반면 월드컴퓨터는 와닿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