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하 폭 전망 이례적 '초박빙'…고용·물가 불확실성 탓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 폭을 두고 전망이 이례적인 수준으로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금융시장에선 연준이 통상적인 보폭(0.25%포인트)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처음부터 '빅컷'(0.5%포인트)을 단행할지를 두고 결과 발표가 임박한 시점까지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후반만 해도 금융시장에선 0.25%포인트를 유력하게 봤지만 전 연준 인사 발언 등의 영향으로 금요일인 13일에 0.5%포인트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연방기금 선물 시장에선 0.5%포인트 인하 기대가 65%에 달하고 0.25%포인트 인하는 35%에 그친다. 1주 전 상황과는 정반대”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연준은 오는 19일 3시(한국시간)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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