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CIO "이번 비트코인 급락, 매수 기회"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이 자신의 X를 통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이번 주말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 매도세는 매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년 이상 암호화폐 업계에서 돈을 운용하면서 느낀 것은 이러한 폭락은 기회를 동반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자본 시장이 이렇게 폭락한 것을 목격한 것은 2020년 3월 12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다. 당시 기술주, 암호화폐, 원자재를 막론하고 모든 시장이 폭락했고, 모두가 세계 경제의 종말을 생각했을 당시는 10년만에 찾아온 최고의 비트코인 매수 기회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전히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개로 고정돼 있고, 은행, 정부, 기타 기관에 의존할 필요 없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했다.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팬데믹 당시와 너무 유사하다. 다시 돈을 찍어내는 '프린터'가 등장한다. 2010년 유로존 위기에도, 2008년 금융위기에도 이 같은 시나리오가 반복됐다. 월가에서 가장 비싼 교훈은 '이번에는 다르다'이다. 역사적으로 이런 종류의 글로벌 경제 공황이 발생한 직후 암호화폐는 하락했지만 1년 후에는 훨씬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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