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설립자 "해리스 美 부통령, 암호화폐 유권자 지지 확보 어려워"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설립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의 새로운 대선 후보로 나오더라도 암호화폐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리스 부통령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즉시 해고하고, 선량한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SEC가 내리고 있는 모든 집행 조치를 철회하고, 체크포인트 2.0 전략을 철회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는 암호화폐 유권자들의 지지를 되찾을 기회는 없을 것이다. 변화의 시간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개인적으로 들은 소식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바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이전 정부보다는 확실히 비즈니스, 인공지능(AI), 암호화폐 등 산업에 훨씬 더 개방적일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그의 행동은 너무 늦었다. 단순히 비트코인 2024에서 연설을 하는 것보다 많은 일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해리스 부통령이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의 연설을 주최 측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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