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열린 자세 필요"
뉴시스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디지털금융 허브와 가상자산 정책 포럼' 개회사 중 "팬데믹 이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되고 국가마다 제도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서울이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도약하려 한다"며 "서울시 차원에서 가상자산 시장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정책 방향성을 가질 수 있는지 열린 자세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에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이와 관련해 어떤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지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그간 서울이 미래의 가치를 알아보고 관련 사업에 투자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온 만큼 오늘의 논의가 '디지털금융 허브, 서울'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오는 7월19일 시행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정책과 관련해 공론의 장을 여는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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