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빙엑스(BingX)가 국제사회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 사용자에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빙엑스가 이란 버전 웹사이트를 공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거래소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 페르시아어로 '이란 이용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national card)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플랫폼을 통해 이란 리알화로 테더를 결제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 규정에 따라 금지된 인터페이스 스왑 행위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