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소 공동 설립자 "BTC 가격, 연말 혹은 내년 초 사이클 정점 전망"
암호화폐 거래소 겸 대출 플랫폼 넥소(NEXO)의 공동 설립자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반감기로 인한 이번 비트코인 강세 사이클의 정점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이번 강세 사이클은 과거보다 일찍 시작됐다. 이번 사이클은 보다 짧고 폭발적일 수 있다. 특히 반감기 도래 전 이미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사이클의 지속 기간과 강도를 예측하는 것이 훨씬 까다로워졌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의 스티븐 루브카(Steven Lubka)는 "반감기 당일 시장에 큰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투기꾼들에 의한 변동성이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이를 기술적 분석의 재료로 사용하거나 반감기와 연관지어서는 안 된다. 물론 채굴자들의 잠재적인 BTC 매도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점은 시간이 지나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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