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이 보고서를 통해 미카법(MiCA, EU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 이후 암호화폐-유로 거래량이 크게 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중순 미카법 스테이블코인 조항이 시행되면 거래량 증가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암호화폐 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0%에서 2023년 20%로 감소한 뒤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인기가 높아진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온램프 및 오프램프 거래의 80%는 미국 달러 또는 한국 원화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유로화는 약 10% 비중만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