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프랙탈 관점에서 도지코인(DOGE)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2021년 초반 1000% 상승을 앞뒀던 2020년 후반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고 25일 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DOGE는 지난달 말 박스권 상단 돌파 전까지 약 20개월간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는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 20개월 약세장과 유사하다. 2019~2020년 약세는 2021년 초 1000% 랠리의 발판을 마련했었다. 따라서 프랙탈 관점에서 역사가 반복된다면 DOGE는 곧 폭발적 상승이 뒤따를 수 있다. 다만 DOGE는 가파르게 상승하지만 상승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반대로 고점 이후 이어지는 조정과 붕괴는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는 마크 트웨인의 격언처럼 DOGE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는 있지만 반드시 상승이 보장된다고 볼 수는 없다. 비트코인의 약세 전환만으로도 DOGE는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