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나이지리아, 바이낸스 직원 2명 구금…체포 사유 불분명"
DL뉴스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프리카 지역 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조사 중인 나이지리아 국가안보부(DSS)가 바이낸스 직원 2명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직원 2명은 각각 미국 시민권자, 영국 시민권자로 현재 당국에 여권을 압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소식통들은 바이낸스 직원들의 구금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혐의도 현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바이낸스로 출처 불명의 자금(260억 달러)가 흘러들어간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으며, 최근 당국은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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