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공동 설립자 "토큰 상장 프로세스 및 정보유출 감시 강화"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 허이(He Yi)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로닌(RONIN, RON) 바이낸스 상장 계획 발표 이후 해당 코인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상장 소식이 사전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체인 기록을 바탕으로 제기된 의혹과 관련 내·외부 조사를 진행했고, 바이낸스는 현행 상장 정책을 바탕으로 일부 프로세스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가 나열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비즈니스, 리서치, 프리IC, IC, 개발, 운영, 공지 등 상장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팀원에 대한 내부 단속을 강화한다. 관련 담당 프로젝트 관련 정보 유출 시 사유와 관계 없이 1차 경고, 2차 해고 등 조치를 취할 것이다. 2) 상장 정보가 유출되거나 공지 후 유출 정황이 포착된 경우, 해당 프로젝트 상장은 취소 및 보류된다. 토크노믹스, 커스터디, 투자자와의 소통, 리서치 자료 보완 등을 위한 외부 협력사에 대한 감시 프로세스도 강화된다. 3) 기술적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거래페어 및 공고에 대한 코드(스크립트) 유출 가능성에 대응할 것. 바이낸스는 코드 수정을 암호화하지만, 변동을 포착한 커뮤니티에서 런치풀 관련 소식이 새어나갈 때도 있다. 이에 BNB 가격이 반응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내 개인 텔레그램 계정으로 제보 바란다. 4) 바이낸스 내부 정책 상 그동안 토큰 상장 관련 리서치와 비즈니스 부문을 분리 운영했다. 때문에 상장 관련 직접 연락 가능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바이낸스 팀을 사칭한 사기도 만연하다. 코인 상장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경로로만 가능하다. 5) 토큰 상장 정보 사전 유출 등 부패 행위에 대해 신고할 경우, 상당한 수준의 보상금을 제공할 것이다. 제보자의 신원은 기밀로 유지되며, 1만~500만 달러 상당의 신고 포상금을 제공할 것이다. 6) 부패 행위로 인해 해고된 후 다른 프로젝트 혹은 펀드에 합류한 것이 확인될 경우, 해당 프로젝트 및 펀드는 바이낸스 영구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프로젝트는 바이낸스에 영구적으로 상장이 금지된다. 또한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각 투자사 및 대형 펀드들은 바이낸스에 제안을 주기 전 우리의 내부 조사를 받아야 한다. 7) 공정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용자의 의견 및 제안을 적극 수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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