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자칭 'UST 정신 계승' 프로젝트 민트캐시와 무관"
테라·루나 개발사 테라폼랩스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라USD(USTC, 구 UST)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주장하는 프로젝트 '민트캐시'(Mint Cash)에 테라폼랩스는 어떠한 형태로든 관여하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민트캐시 측은 테라클래식(LUNC, 구 LUNA) 및 테라USD 보유자를 대상으로 에어드랍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LUNC 및 USTC 가격은 일시 급등하기도 했다. 특히 민트캐시 측의 수정 전 포스팅에서 1 USTC 당 1 달러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각 커뮤니티에서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민트캐시 관계자는 "토큰의 '초기 밸류에이션'에 따라 항상 1 USTC 가치가 1 달러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에어드랍을 위해 컨트랙트에 락업되는 USTC는 모두 소각된다. USTC로 자금을 조달하지 않는다. 에어드랍 세트에 포함될 토큰은 2종 이상이며, 벤처 캐피털(VC)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이라고 해명했다. 또 민트캐시는 테라폼랩스의 '선긋기'에 "역사를 알기에 당신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기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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