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운용자산 규모 778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이하 발키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SEC가 자사의 비트코인 전략 ETF(티커: BTF)에 이더리움 선물 익스포저 추가 승인이 공식 발효되기 전까지 이더리움(ETH) 선물 매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키리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선물 계약 포지션도 모두 청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키리 측은 또 "오는 10월 3일(현지시간)이나 SEC가 등록명세서의 효력 인정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BTF에 이더리움 선물 익스포저를 추가하는 등록명세서 수정안이 공식 발효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폭스비즈니스, 코인데스크 등 미디어는 "미국 SEC가 발키리의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를 승인했다. 발키리는 기존 비트코인 선물 ETF(BTF)에 이더리움 선물 익스포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