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F랩스, 윈터뮤트 '시장조작' 저격 반박..."어떤 조작도 참여 안해"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겸 투자업체 DWF랩스의 매니징 파트너 안드레이 그라체프(Andrei Grachev)가 블록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떤 형식의 (시세)조작에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DWF랩스가 '시장 조작을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는 경쟁업체 윈터뮤트 공동 설립자의 저격에 정면 반박한 셈. 이와 관련 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1년 전과 사뭇 다르다. 수익성을 노린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면 시장 자체의 힘으로도 (암호화폐)가격은 움직인다. DWF랩스가 마켓메이킹을 통해 시장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의 마켓메이킹 전략은 DWF랩스와 완전히 별개로 운영된다. 우리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서만 트레이딩을 진행한다. 특정 자산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과 트레이딩은 완전히 구분되어 있다. 또 2018년 DWF랩스 출범 이후 우리는 트레이딩에서 손해를 본 적이 없다.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수익을 챙길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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