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은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 신탁(trust)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개념을 혼동하는데, 신탁과 ETF는 엄연히 다르다. 비트코인 신탁이더라도 승인만 된다면,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 입장에서 큰 승리 중 하나다. 물론 최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신탁을 승인할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블랙록이 매우 똑똑하고 영리한 집단이라는 점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블랙록이 15일(현지시간) SEC에 현물 기반 BTC ETF를 신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