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아서 레빗(Arthur Levitt)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최근 "암호화폐는 미국 금융 시스템의 필수적인 일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 경제에는 실리콘밸리은행, 퍼스트리퍼블릭 등 은행 파산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금융(DeFi)이 대안으로 떠올라 금융 시스템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수 있다. 암호화폐는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물론 적절한 규제와 가격 변동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해 업계는 보다 강력한 리스크 관리 도구를 개발하고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장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