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적인 증시 강세론자 에드 야데니(Ed Yardeni) 야데니 리서치 대표가 미국 경제 연착륙(Soft Landing)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인플레이션 재점화, 기업 실적 둔화, 고강도 긴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 우선 미국 경제를 둘러싼 4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 각각 ▲연착륙(40%) ▲디스인플레이션 무착륙(20%) ▲인플레이션 무착륙(20%) ▲경착륙(20%)이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더 높아지고 인플레이션이 3~4%까지 떨어질 경우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다. 단,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실질 GDP가 2~3% 수준으로 집계되는 디스인플레이션 무착륙 시나리오의 가능성도 20%에 달한다. 이 시나리오라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견조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미국의 기준금리를 5.50%~5.75% 수준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